깨끗한 부자가 되는 법
신앙과 돈
1. 보물을 땅에 쌓아두는 것은 우리를 '위하는'일이 아니다.
물질은 우리를 잘 살게 하지 못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돈 많은 사람을 잘 사는 사람으로, 돈 없는 사람을 못 사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2. 물질은 복이 아니라 은사다.
복은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받으나 은사는 예수 믿는다고 다 받는 것은 아니다. 성도 가운데도 가난한 자가 있는 것은 물질이 은사임을 보여준다. 은사는 주를 위해 쓰라고 주신 것이다.
3. 하나님의 방식과 법대로 벌어라
물질은 하나님게로부터 올 수도 있지만 사탄에게서 올 수도 있다. 하나님의 방식과 법대로 벌어야만 하나님이 주시는 돈이 된다.
4. 귀한 것을 소유하고도 귀한 줄 모르면 '악성가난'이다.
가진 것이 없어서 가난한 사람도 많다. 이에 반해 귀한 것들을 많이 소유하고도 귀함을 모르는 것은 오히려 더 질나쁜 가난뱅이다.
5. 진정한 부는 소유에 있지 않고 나눔에 있다.
이웃과 나누는 가운데 부해지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나눔은 연례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크리스천의 생활이 되어야 한다.
6. 정직하게 벌어 하나님 뜻대로 써라.
돈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다. 정직하게 벌어 하나님 뜻대로 쓰면 돈이 선이 되고 복이 되지만 정직하게 벌지 않고 하나님 뜻대로 쓰지 못하면 악이 되고 화가 된다.
7. 청빈은 무조건 가난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청빈은 가난하지만 깨끗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깨끗하게 살기 위해 가난해지는 것은 휼륭하다. 그러나 가난해야만 깨끗하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8. 돈에 대해 이중 잣대를 갖지 말라.
돈데 대해 좌로나 우로 치우치면 위험하다. 그러나 더 위험한 것은 나는 부해야 하지만 다른 사람, 특히 목회자나 지도자는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돈에 대한 이중 잣대이다.
돈에대한 성경적 자세
1. 세상에는 소유형 인간과 존재형 인간이 있다.
소유형 인간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더 많은 것을 소유하는 데 두지만 존재형 인간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인간답게 존재하는데 둔다.
2. 많은 것을 소유한 존재형 인간도 있다.
아브라함과 욥, 다윗, 아리마대 요셉은 부자였지만 하나님의 듯에 따라 산 존재형 인간이었다. 그러므로 부자라고해서 반드시 소유형 인간인 것은 아니다.
3. 깨끗한 부자가 되라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면 누구나 부유한 삶을 살 수 있다. 이렇게 얻은 부는 부끄럽고 더러운 부가 아닌 '깨끗한 부"이다.
4. 주님은 헌금과 구체를 '최대'가 아닌 '최소'로 요구하신다.
헌금의 최소 기준은 열의 하나 곧 '십일조'이며, 구제의 최소 기눈은 삼십분의 일 곧 '제2의 십일조'이다. '제2의 십일조'는 한 달 수입 가운데 하루분에 해당한다.
5. 희년 정신을 계승하라.
희년의 되면 모든 땅은 원주인에게 돌아갔고 종은 자유인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은 것은 희년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희년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라.
6. 말씀 안에서 경제적 안정과 부에 대해 자유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이다. 십일조를 드리고 난 나머지 돈도 하나님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십일조와 제2의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고 희년 정신을 실철할 수 있다면 경제적 안정과 부에 대해 자유로워도 좋다.
7. 예수님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부정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는 생각하지 않고 밤낮 먹을 것과 입을 것만 생각하는 것,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생각하되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것을 부정하셨다. 그러나 먹을 것과 입을 것 전체를 부정하지는 않으셨다.
8. 가난의 면류관을 신앙의 궁극적 목표로 삼지 말라.
하나님이 창조하고 섭리하는 세상은 의롭게 살면 가난해지는 세상이 아니다. 그것은 타락한 세상이다. 잘못된 세상이다. 하나님의 뜻이 왜곡되 세상이다.
9. 하나님의 방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라.
하나님의 방식이 통하는 세상은 의인이 형통하고 악인이 망하는 세상이다.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돈지갑의 회개
1. 세상에서 보물 취급 받아도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돈이 있다.
도둑질한 돈, 정당하지 못한 직업으로 벌어들인 돈, 불로소득으로 벌어들인 돈, 공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벌어들인 돈은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돈이다.
2. 하늘에 보물을 쌓으려면 돈 버는 방법부터 신경 써라.
예수 믿는 사람은 직업 선택을 잘해야 한다. 직업을 잘못 선택하면 아무리 교회 봉사를 많이 하고 헌금을 많이 해도 평생 땅에 보물 쌓는 일만 하게 된다.
3. 하나님의 방법에 횡재란 없다.
도박이나 투기, 복권 등으로 벌어들인 돈은 선한 일에 사용해도 하늘에 쌓이지 않는다. 수고핮 않고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4. 돈에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몫이 있다.
내가 벌어들인 돈이라고 해서 모두 내 돈이 아니다. 그돈 가운데는 하나님의 몫과 다른 사람의 몫이 섞여 있다.
5.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만이 신앙의 특전대원이다.
십일조는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훈련이다. 십일조 생활을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돈 욕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한 특전대원이 될 수 없다.
6. 자녀들에게 십일조 생활을 가르쳐라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몫을 도둑질한 것이다. 십일조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삶을 살 수 없다. 자녀들에게 철저한 십일조 훈련을 시켜라.
7. 다른 사람의 몫도 분명하게 배당하라.
내가 번 돈 속에 다른 사람의 몫이 섞여 있다. 세금, 임금, 노동, 빚,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몫이 그것이다.
8.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고 성실한 노동을 제공하라.
경영자는 직원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주어야 하고 노동자는 받은 임금에 대해 정당한 노동을 제공해야 한다. 노동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주지 않고 경영자에게 정당한 노동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크리스천의 바른 태도가 아니다.
9. 가난한 사람의 몫을 구별하라.
성경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 고아와 과부를 구제하라고 말씀하신다. 아무리 십일조를 드리고 세금을 잘내고 품삸을 정당하게 지불해도 가난한 사람을 위한 몫을 떼지 않으면 바른 몫 가르기를 하지 못한 것이다.
청부(淸富)의 길
1. 돈을 땅에 쌓지 말라
돈은 믿을 만한 것이 아니다. 돈은 분별력을 잃게 만든다. 돈은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빼앗아간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를 위하여 땅에 보물을 쌓아두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2. 땅에 보물을 쌓는 사람은 돈이 하나님이 된다.
땅에 보물을 쌓는 사람의 주(主)는 하나님이 아니라 돈이다.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땅에 보물을 쌓은 사람은 결국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3. 적극적으로 돈을 벌여 하나님의 필요를 위해 사용하라.
땅에 보물을 쌓아두지 않기 위해 아예 돈을 멀리하고 가난하게 산다면 이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을 수 있을 만큼 벌기 위해 힘쓰는 것이 성경적 삶의 자세이다.
4. 불공평함 속에 하나님의 사랑의 원칙이 숨어 있다.
하나님은 사랑의 '흐름'을 위해 어떤 곳은 높게 어떤 곳은 낮게 만드셨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섬기고 부한 자가 가난한 자를 돕도록 하겠다.
5. 섬김과 나눔이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라
무조건 부한 자와 강한 자를 부정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섬기고 부한 자가 가난한 자를 돕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크리스천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6. 자세는 낮추되 실격은 높아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낮아지라고 하실 때 이것은 자세에 대한 말씀이지 실력에 대한 말씀이 아니다. 자세가 높은 것은 분명 교만이지만 실력이 높은 것까지 교만으로 몰아붙인다면 이것은 나쁜 일이다.
7. 고지론과 미답지론은 상호보완적 이론이다.
고지론과 미답지론은 상반된 주장이 아니다. 고지론의 궁극적인 목적이 미답지론이기 때문이다. 낮은 곳, 사람들이 좀처럼 가려고 하지 않는 곳을 가려면 먼저 실력의 고지를 점령해야 하기 때문이다.
8. 부함과 강함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태도를 버려라.
할 수 있는 대로 부하고 강한 자가 되라. 사도 바울이 로마시민권을 주님을 위해 사용한 것처럼 부하고 강함을 주님을 위해 선용해라.
9. 예수님이 말씀하신 천국 열쇠는 신용카드와 같은 점이 있다.
주님이 베드로를 신뢰할 때에 천국 열쇠를 주신 것처럼 그분이 우리를 믿게 되면 우리에게 천국의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실 것이다. 그래서 땅에서 '풀고 매는'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하실 것이다.
10.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소유를 우리에게 주고 싶어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통장에 있는 것을 우리 모두 꺼내 써도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으신다. 왜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11. 세상의 부자와는 다를 '깨끗한 부자'가 되라
세상 부자는 자기를 위해 돈을 쓴다. 믿는 부자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데 돈을 쓴다. 이웃을 축복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 있는 부자가 되라.
출처: 김동호, <깨끗한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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