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프리미어변액유니버셜 사업비 공개
변액유니버셜보험의 사업비에 대해 논란이 많다.
생명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의 미래상을 보여 줄 상품이 하나 있다.
논란이 되는 사업비를 전격 공개한다.
사업비는 신계약비 유지비 수금비로 이루어진다.
신계약비는 신계약 모집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FC수당지급이 주 내용이다.
유지비는 계약의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보험회사의 관리비용의 재원이다.
수금비는 수금에 들어가는 비용이다.
신계약비,유지비, 수금비 세세한 항목을 밝힌다는 좀 부담스럽다.
약관을 봐도 지수로만 공개가 될 뿐 구체적으로 몇%, 얼마라고는 공개된적이 없다.
다만 지금은 세상이 좋아져서 특별계정투입금액, 적립금, 해약환급금등이
공개되어 있으므로 누구든 유추해볼 수 있다.
프리미어VUL의 사업비는 신계약비,유지비 수금비는 지수뿐이지만
다른 회사에 없는 계약관리비는 월1만원, 연12만원은 정해져있다.
나머지는 유추해 볼 수 있다.
운용설명서에 따르면 투자수익율0%,3.75% 5.625% 세가지가 있다.
비용을 유추하자면 0%는 의미가 있다.
수익이 없으므로 원본에서 줄어든 부분은 비용으로 유추해볼수 있다.
남자 40세 최초기본보험료 1억원 수시납으로 투자시
3개월째 0%기준 해약환급금은 9288만 4379원이다.
92.88% 비어있는 7.12%가 비용의 총합이다.
7.12%라!
금액으로 따지면 711만 5621원이다
먼저 계약관리비가 3만원이다.
남자 40세 1억원의 사망보험금은 10%인 1000만원이다.
1000만원에 대한 위험보험료는
제5경험생명표에 따르면 1만5500원 그중 3개월분은 3875원,
그외에 특별계정운용수수료가 연 0.35%의 3개월분
100000000*0.35%*3/12=8만7500원이다.
711만5621원-30000원-3875원-87500원=699만4246원
위험보험료 3875원의 할인에 따른 약간의 오차와
특별계정운용수수료의 약간의 오차를 감안하면
699만4246원은 700만원의 99.9178%이므로 700만원으로 봐주면 될것이다.
신계약비,유지비,수금비 등 사업비의 총합이 7%인 셈이다.
다만 계약관리비 연12만원이 문제인데
내용상으로는 사업비로 봐야할것이나
일천만원일때는 1.2%이지만 1억기준일때는 0.12%
꿈꾸는 10억이 되면 0.012%에 불과하게 된다.
따라서 사업비는 7%로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듯하다.
또한 판매비용을 판매수수료(commission)와 판매보수(fee)로 나누어 본다면
사업비는 판매관련 일회성비용으로 연12만원은 판매보수로 봐야 할것이다.
즉 다른회사의 판매보수격인 유지비와 프리미어VUL의 계약관리비이고
프리미어VUL의 유지비는 판매수수료가 되는 것이다.
7%보다 더 적은 사업비가 없는 것은 아니다.
변액연금일시납의 초기 사업비는 5%전후도 있다.
그러나 이 땅의 모든 변액연금과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는
이 회사를 제외하고는 유지비를 전기간에 걸쳐 받고 있으므로
기간을 10년으로 잡으면 18%가 되어
프리미어VUL인 11.68%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
7%를 공제하고 나머지 전액은 펀드에 투자된다.
일반 적립식 VUL의 70%수준이다.
그러나 일반 VUL과의 근본적인 차이는 신계약비다.
일반적립식 VUL은 신계약비가 통상 월보험료의 600%수준이다.
월 50만원 계약이면 300만원을 신계약비로 받는데 한번에 받지는 않고
2006년 3월까지는 7년간 균등상각을 했었는데
2006년 4월이후는 10년간 매월 균등상각을 한다.
600%이면 매월 5%를 120개월간 받는 방식이다.
다만 중도에 해약을 할경우 이미 모집당시에 비용을 다 지출했으므로
해약할때 적립금 총액에서 남은 기간 상각해야할 비용을 한번에 받는다.
다만 기간 적용은 7년이다.
이 때문에 고객들의 오해가 많다.
고객의 자산은 적립금 기준인데 해약환급금이 너무 적어서
VUL의 수익율 자체를 의심하게 되는 것...
프리미어VUL은 바로 이점을 개선한 것이다.
적립금 그대로가 해약환급금이 된다.
변액연금일시납도 비슷한 방식으로 보이지만 수시납과는
언제든 5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정액을 추가로 낼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따라서 생명보험의 태생적인 한계
조기해약시의 원금 손실은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일반 적립식 VUL은 월 50만원 여섯달 300만원을 내고 해약할때
받을 수 있는 해약환급금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프리미어 VUL은 심지어 3개월 내다가 해약해도 납입금액의 90%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초기 가입비용이 최소 일천만원 이상이라는게 흠이라면 흠이다.
하기야 중도인출을 활용하면 850만원을 다시 인출할 수 있으므로
150만원을 종자돈 삼아 13%전후의 사업비를 7%로 줄이고
일시납만 한 경우는 8%,
추가로 월정액을 납입하는 경우는 약14%(월100만원씩 납입하는 경우)의
수익율을 달성하면 1년후라도 해약해도 원금을 찾을 수 있다.
(단 중도인출 쓰면 수익율이 더 필요함)
실로 생명보험의 혁명이라 아니할 수 없다.
도데체 10년간 월100만원을 납입한다고 가정할때
절약된 사업비가 (13%-7%)*120=720% 금액으로 치면 720만원이다.
주식형펀드 5년수익율 179.61% 1년으로 환산하면 22%가 넘는다
절약된 사업비 6만원을 연20%로 투자하면 10년후 2200만원쯤 된다.
2200백만원이라!
투자가 목적인 사람에게는 사망보장도 비용일수 있다.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다.
프리미어VUL의 비용구조는 가히 한국 최고인듯하다
미국 뮤추얼펀드와 가장 유사한 구조이다.
은행권에서 판매되는 총보수 2.5외에 거래비용등 기타비용까지 합하여
총자산의 3.5%를 비용(TER:총비용비율,자산운용협회에 공시됨)으로 쓰는
주식형적립식펀드도 5년정도면 이길수 있다.
그외에 펀드변경,10년유지시 비과세 등 보험혜택은 특별하다.
[출처] PCA프리미어변액유니버셜 사업비 공개|작성자 송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