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과대학 학장 중심의 분권화 실시
: 일반적으로 조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전략기획, 예산, 인사 등 세가지 기능이 있어야 한다. 경희대는 전략기획, 예산, 인사 권을 단과대 단위로 부여를 한 경우로 경희대가 빠른 기간내에 단과대 중심의 자율 경영체계를 확립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였다. 먼저 전략 기획 기능을 단과대학에 부여하여 단과대학별로 목표를 설정하여 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그 발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인사관리에도 획기적인 권한이 단과대학장에게 부여되었는데 학장은 교원 및 교직원 평가, 승진 및 임용권을 부여 받았으며 자율 예산 내에서 부학장을 자유롭게 임명하도록 하였다. 예산 역시, 학생대표, 교수, 교직원으로 구성된 예산자율위원회를 통해 예산을 수립하고 집행하도록 하여 단과대학 발전을 위한 재정 운영이 자체적으로 가능하도록 하였다.
2) 성과관리 체계 구축
: 경희대는 단과대별 정량지표를 정의하고 목표치를 설정함으로써 연도별 단과대 전략 추진 방향을 명확히 하였다. 아울러 본부에서는 부총장이 단과대학별 성과를 비교 평가하여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단과대학장에게는 특별상여금 제공 및 단과대 단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성과 달성을 위한 금전적 동기부여 체계를 확립하였다
: 경희대는 단과대별 정량지표를 정의하고 목표치를 설정함으로써 연도별 단과대 전략 추진 방향을 명확히 하였다. 아울러 본부에서는 부총장이 단과대학별 성과를 비교 평가하여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단과대학장에게는 특별상여금 제공 및 단과대 단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성과 달성을 위한 금전적 동기부여 체계를 확립하였다
요약하자면 경희대는 분권화를 통한 대학 운영의 권한을 단과대학 단위로 이양하였고 그 대가로 그 성과에 대한 책임을 단과대학이 지도록 하였다. 그 결과, 단과대학은 초기 몇 년 간의 긴장감을 갖고 선의의 경쟁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의 단과대학 자율경영 체계를 확립하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전략기획, 예산, 인사권을 철저히 이양하는 대신 단과대학 중심의 성과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책임 소재를 분명히 했다. 인력의 수급은 학장에게 인사 임용권, 교직원 평가권, 승진권 등을 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