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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두산 주류사업부문 5천30억원에 인수

롯데칠성, 두산 주류사업부문 5천30억원에 인수

(주)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처음처럼’ 등을 생산하는 (주)두산의 주류사업부문을 5천30억원에 인수한다.

(주)두산은 지난 6일 (주)롯데주류비지에 주류사업부문을 5천30억원에 양도한다는 내용의 영업양수도신고서를 금감위에 제출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칠성과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은 두산의 주류사업부문을 인수해 주류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로 (주)롯데주류BG(설립자본금 5천만원)를 설립했으며 대표이사에는 정황 부사장을 선임했다.

두산주류BG는 소주 ‘처음처럼’과 소주 ‘산’, ‘그린’을 비롯해 약주 ‘국향’, ‘군주’, 포도주 ‘마주앙’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롯데칠성은 이번 두산의 주류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위스키인 스카치블루, 수입 와인 등의 사업을 합쳐 국내 최대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 그룹에 버금가는 종합주류회사로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