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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자동차보험, 어디까지 해봤니?

보험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돈 나가는 보험", "돈을 주는 보험", "돈을 불려주는 보험"


돈 나가는 보험을 필수로 들어야 하는 보험이다. 자동차 보험, 집 화재 보험 등등 

돈을 주는 보험은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에 일어날 재무적인 손실을 커버해주는 보험이다. 대표적인 조험은 암보험, 생명보험, 사망보험 등이다. 

돈을 불려주는 보험은 일반 저축 상품과 유사하다. 연금저축, 변액 보험 등 일정 부분 보장의 성격이 있으면서도 해당 상품을 오래 보유하면 Return이 생기는 보험이다.


오늘은 돈 나가는 보험의 대표 보험인 자동차 보험에 대해 재미있는 사실들을 나누고자 한다.


자동차 보험이야말로 위험요소와 보험료가 직결되는 보험이고 연단위로 리스크가 보험료에 반영되는 상품구조이다.

이러한 구조에서 고객들은 제일 저렴한 보험료를 찾는다. 왜냐하면 자동차 보험은 "돈 나가는 보험"이기 때문에...


이러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험사에서는 다양한 옵션들을 보험상품에 제공을 한다.


예로 들어, 블랙박스 장착 차량 할인이 대표적이다. 사고 발생시 과실여부에 따라 보험료 보상 기준을 투명하게 하는 블랙박스는 보험사 입장에서 분명히 혜택이 있는 장치이다. 이에 대한 대가로 고객은 보험료를 할인 받는다.

또 요즘은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을 해준다.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의 사례들을 보면 기상천외하고 혁신적인 상품이 많다.


첫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옵션은 OBD (On Board Diagnostic)장치이다. 이 장치는 차에 있는 전자신호를 읽어서 다른 기기에 전송하는 장치이다. OBD 플러그가 모든 차량에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은 OBD가 무엇인지 모른다.


OBD는 다음 그림처럼 조그맣게 생긴 신호 장치이고 자동차 운전석 밑단에 손쉽게 부착할 수가 있다.

요즘은 이 OBD신호를 잡아 스마트폰으로 전송&분석해주는 앱들도 나왔다. 공짜로...

 


이 OBD 는 놀랍게도 자동차의 모든 전기장치 신호들을 읽어서 알려준다.

유류 순간 소모량, 기어비, 속도, RPM, 대기압, 흡기온다, 엔진부하, 엔진토크 및 마력, 전류 소모량, 퓨얼컷 신호, 브레이크감지, 가속페달 감지 등 모든 전자신호를 읽어낸다.


내가 아는 지인은 이 OBD신호만으로도 자동차의 기본적인 고장 위치를 파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