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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펀딩'고려해 주관사 KB증권 선택 이래서 M&A시 주관사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Deal Structure와 Funding을 지원할 수 있는 M&A Boutique이 필요한지도... [롯데의 선택]①두산과 '가격 깎기' 협상 나설지 주목 두산주류BG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롯데그룹은 언제부터 딜에 참여했을까. 처음처럼 입찰에 참여한 후보는 몇 곳일까. 두산그룹이 주류BG 우선협상자를 발표했지만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맺은 비밀유지협약(CA : Confidential Agreement) 조항으로 관련 딜 내역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있다. 두산이 주류BG 매각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은 테크팩 매각을 은밀히 성사시킨 11월 중순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라이빗 딜로 테크팩 매각을 성사시키자, 주변에서 주류매각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다. 지주.. 더보기
롯데, 공격적 프라이싱 왜? [롯데의 선택]②5000억원대로 입찰가 변경..회수기간 줄일 묘수봤나 롯데그룹이 두산 주류부문 인수를 위해 지불하는 가격은 적정선일까.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지만 결론은 부정적인 쪽에 가깝다. 시장에 알려진 대로 롯데가 5000억원대에 인수한다면 에비타 승수(EBITDA multiplier)는 13배를 웃돈다.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두산 주류의 매출액은 3419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에 불과했다. 감가상각비(161억원)를 더해 이 기업의 연간 현금창출 능력을 400억원이라고 후히 평가해도 5000억원을 회수하는 데 13년이 걸린다. 물론 두산이 밥캣(Bobcat)을 인수할 때 지불한 가격도 에비타 승수로 따져보면 12배가 넘었다. 하지만 금융위기로 시장이 망가진 상황을 고려하면 10배가 넘는 .. 더보기
롯데, 두산에 당했나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결국 두산은 법의 Gray Area를 잘 활용하여 1000억원 가량을 번 셈이다. [롯데의 선택]④두산 사모펀드 활용 경쟁조성 의혹..서든 캐피탈 진의에 관심 공격적인 입찰 가격을 내세워 두산 주류 부문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가 된 롯데그룹이 매각 측의 계산된 전략에 끌려들어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최고의 인수합병(M&A) 노하우를 자랑하는 두산그룹이 사모펀드를 앞세워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자, 롯데가 조급함을 이기지 못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롯데는 두 단계로 치러진 입찰에서 예상을 깨고 초반 제시가격보다 1000억원 가량 더 많은 5030억원을 써냈다. 물론 자금력의 우위가 충분한 롯데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나 KTB투.. 더보기